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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희는 캄보디아에 잘 도착해서 벌써 두 교회에서 어린이성경학교사역, 지역주민초청전도집회사역, 건축사역 등을 마치고 정말 아쉬워하는 아이들 눈망울을 뒤로 한 채 모두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너무 뜨거운 날씨에 어제는 모두 헉헉거렸고 숙소에도 물이 안 나와 제대로 씻지 못해서 생수로 겨우 씻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반응은 가히 폭발적입니다. 어제 오전오후 750명이 몰려들었고 오늘도 오전오후 600명이 몰려와서 준비해온 간식과 선물이 턱없이 모자라 여러분 모아주신 목적헌금을 긴급투입하고 있습니다.
주일에 말씀드렸듯이 여기 교회는 딱 우리 60~70년대 주일학교 모습입니다. 와서 보니 여기서는 교회가 유일한 놀이요 유일한 희망이요 유일한 복음입니다.
끝날까지 그 복음 잘 전하고 가겠습니다. 일시적인 방문이 아니라 여러분의 2진, 3진, 지속적인 선교가 절실해 보입니다. 그래서 지난 1년간 기도와 물질로 봉헌해 주신 여러분이 더 고맙고 더 그립습니다. 주일에 귀국보고예배 때 뵙겠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담임목사 신현복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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