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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대전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8.15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797명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지난 4주간 코로나 진정세를 보이던 우리 대전도 18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교인들의 안전과 건강과 생명을 위하여, 그리고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하여, 매주매주 현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코로나의 산을 하산하던 저희 대전장로교회 당회는 또 한 번의 복병을 만나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셨지요? 정답은 없지만, 서울경기인천지역 행정조치(모든 예배 비대면으로 전환)와 우리지역 대전시청 행정조치(정규예배는 정상진행, 소모임은 금지) 등을 참고하여, 깊은 기도와 숙의를 한 끝에, 우리 대전장로교회 당회는 이번주일도 지난주일처럼 <연착륙 2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되, 수도권 현상황을 고려하여 매우 조심스럽게 진행하고자 하오니, 모두 한마음한뜻한목소리로 지혜와 기도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 이번주일 <주일낮예배>도 9시, 11시에 2번을 드리되, 오시는 시간은 자율적으로 선택하시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지난주에도 9시 예배에 많이 와주셔서 11시 예배와 잘 분산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주일도 저마다 형편에 따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 이번주일도 혹시라도 몸 상태가 안 좋거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실시간 인터넷 가정예배>로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자를 미리 보내드리겠습니다.

3. <주일낮 1,2부 찬양대>는 자세한 것(솔로/중창단/전체/악기만)을 지휘자와 찬양대장에게 위임하겠습니다. 오늘 자로 새로 고시된 우리 대전시청 행정조치(찬양대실에서 찬양연습모임은 금지, 본당에서 한두 번 맞추어보는 것은 가능, 실제 찬양 때도 마스크 착용)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주일낮 2부 오케스트라>도 다시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단, <주일낮 1,2부 준비찬양>은 당분간 오르간 전주로 하겠습니다.

5. 지난주일 섬겨주신 예배위원들(안내, 헌금, 기도, 성경 등)에게 이번주일에도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각 예배 30분 전에 정위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6. <식당>은 상황을 좀더 지켜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까페>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 설치를 위하여 몇 주 임시개방을 하였는데, 현상황이 잠잠해질 때까지 다시 닫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7. <청년회>는 주일낮 1,2부예배에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8. <유치부/어린이부/중고등부> 주일예배는 계속 <인터넷 가정예배>로 드릴 수 있도록 주일오후 4시에 자료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자녀들에게 기독교 명문가문이 잘 전승될 수 있도록 거룩한 예배환경을 꼭 좀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년 같으면 요즘이 교회학교 여름성경학교와 여름수련회 기간인데, 올해는 생략하고, 상황이 계속 호전되면 가을에, 주일에, 교회에서, 안전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9. <주일오후찬양예배/새벽기도회/수요성경공부/금요기도회>는 교회 본당에서 드리고, 각 가정에서도 <실시간 인터넷 가정예배>로 동참할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알림문자도 각 10분 전에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단, 새벽기도회 알림문자는 업체규정이 바뀌어 앞으로 보내드리기 어려울 것같습니다. 저마다 유튜브 <대전장로교회>를 치시고 우측에 있는 ‘구독’을 누르시면 실시간으로 참여하실 수 있으니 계속 영성생활에 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10. 모든 소모임들은 계속 연기 또는 취소하겠습니다.

11. 각 목장의 선한목자들께서는 목장의 양떼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목자 리더십을 따뜻하게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장 안의 긴급한 사안은 교회로 24시간 언제든지 연락을 주십시오.

12. 이번주일에도 오시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설치를 자원봉사자들이 예배전후 까페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스티커>로 신청하신 분들은 1층입구에서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대전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어떤 분이 문자로 요즘 직장에서 교회 다닌다고 눈치를 주고 수군거리는 것같아 속이 너무 상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담임목사로서 참으로 죄송했습니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저를 포함한 목사들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우리, 이런 때일수록, 기도 외에는 길이 없습니다. 우리, 이런 때일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 복음으로 다시 돌아갑시다. 우리, 이런 때일수록, 저 교회는 진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구나, 저 교회는 진짜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구나, 저 교회는 진짜 우리가 찾는 교회구나,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칭송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교회, 그런 교회,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0년 8월 2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장로교회 담임목사 신현복 등 당회원 일동 드림

*이번주일 <주보>
http://prokdj.or.kr/sub/sub4_1.htm?mode=body&page=1&number=1495&keyfield=&key=&category=

*지난주일 <설교>
http://www.prokdj.or.kr/sub/sub2_1_1.htm?mode=body&number=50318

*지난주일 <호산나찬양대>
http://prokdj.or.kr/sub/sub2_2.htm?mode=body&page=1&number=1498&keyfield=&key=&category=

*지난주일 <할렐루야찬양대>
http://prokdj.or.kr/sub/sub2_2.htm?mode=body&page=1&number=1499&keyfield=&key=&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