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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대전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지난 한 달 동안 우리 지역에 1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말 많이들 놀라셨지요? 그래도 이번주는 조금 가라앉은 것같습니다. 이렇게 또 한 달을 보내고 나니 여러분이 어떻게 지내시나 걱정도 되고 많이많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전장로교회 당회는 오늘 오전에 줌 화상회의를 통하여 현상황을 정밀분석하고 심도깊은 숙의를 한 끝에, 이번주일부터 다시 <연착륙 2단계>로 조심스럽게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1. 이번주일 <주일낮예배>는 9시, 11시에 2번을 드리되, 오시는 시간은 자율적으로 선택하시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가급적 교인들이 적정선에서 잘 분산될 수 있도록 혹 가능하시면 9시 예배에 일찍 나오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 혹시라도 몸 상태가 안 좋거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실시간 인터넷 가정예배>로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자를 미리 보내드리겠습니다.
3. <주일낮 1,2부 찬양대>는 정부의 행정명령대로, 사전 연습 없이, 마스크를 쓰고 하되, 자세한 것(솔로/중창단/전체/악기만)은 지휘자와 찬양대장에게 위임하겠습니다.
4. <주일낮 2부 오케스트라>도 다시 시작하되, <주일낮 1,2부 준비찬양>은 당분간 오르간 전주로 하겠습니다.
5. 그동안 섬기신 예배위원들(안내, 헌금, 기도, 성경 등)에게 이번주일에도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각 예배 30분 전에 정위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주일낮예배 1부(오전 9시): 예배당 공동체예배
※주차장(주차안내): 김종율
※1층현관(동선안내/거리두기/테이블분산배치/마스크확인/새가족/지자체공무원): 김홍완
※1층테이블(발열체크/손세정제/연명부작성): 유필순, 이진이
※2층로비(동선안내/거리두기/테이블분산배치/손세정제/주보/묵상집/헌금봉투): 나용주
※2층본당(방역확인/스티커안내/환기): 한귀연, 유정희, 송정규
※3층본당(방역확인/스티커안내/환기): 이병완
※대표기도(자원자만): 안수집사(가나다순)
※성경봉독(자원자만): 교사(가나다순)
※찬양(호산나찬양대주관): 마상근
※헌금(헌금계수/제단봉헌/출석인원체크): 이진이
※퇴장(축도후/모두착석/오르간쪽뒷줄부터퇴장/거리유지/안내방송): 김홍완
2) 주일낮예배 2부(오전 11시): 예배당 공동체예배/실시간 인터넷 가정예배 병행
※주차장(주차안내): 이자우
※1층현관(동선안내/거리두기/테이블분산배치/마스크확인/새가족/지자체공무원): 배형갑
※1층테이블(발열체크/손세정제/연명부작성): 이재숙, 윤명신, 장범수
※2층로비(동선안내/거리두기/테이블분산배치/손세정제/주보/묵상집/헌금봉투): 강영선
※2층본당(방역확인/스티커안내/환기): 황수덕, 한상수, 이영숙, 박선영, 정희수, 이정자
※3층본당(방역확인/스티커안내/창문환기): 이경아
※대표기도(자원자만): 장로(기존순서대로)
※성경봉독(자원자만): 권사(가나다순)
※찬양(할렐루야찬양대주관): 김옥경
※헌금(헌금계수/제단봉헌/출석인원체크): 김종율, 유필순, 김율희
※퇴장(축도후/모두착석/오르간쪽뒷줄부터퇴장/거리유지/안내방송): 황수덕
6. <식당>은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당분간 계속 열지 않겠습니다. <까페>는 전자출입명부(QR코드) 설치를 위하여 임시개방을 하겠습니다. 까페도 들어가실 때는 손소독제, 마스크, 1대 1로 앉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7. <청년회>는 주일낮 1,2부예배에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8. <유치부/어린이부/중고등부> 주일예배는 계속 <인터넷 가정예배>로 드릴 수 있도록 주일오후 4시에 자료를 올려드리겠습니다. 자녀들에게 기독교 명문가문이 잘 전승될 수 있도록 거룩한 예배환경을 꼭 좀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9. <주일오후찬양예배/새벽예배/수요예배/금요예배>는 정규예배로 본다는 방역당국과 교단총회의 유권해석이 있기에, 현재처럼 교회에서 드리고, 각 가정에서도 <실시간 인터넷 가정예배>로 동참할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10. 방역당국의 행정명령에 따라, 모든 소모임들은 계속 연기 또는 취소하겠습니다. 중보기도부도 이번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겠습니다.
11. 각 목장의 선한목자들께서는 목장의 양떼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목자 리더십을 따뜻하게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장 안의 긴급한 사안은 교회로 24시간 언제든지 연락을 주십시오.
사랑하는 대전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12. 아시겠지만, 지난주 금요일 오후 6시, 방역당국은 한국교회에 대하여 행정명령(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교회 방역 강화 조치: 정규예배외 소모임금지, 찬송자제, 통성기도금지, 단체식사금지, 전자출입명부설치, 출입자증상확인, 유증상자출입제한, 성가대포함 전교인 마스크필수, 예배전후소독, 최소1m 거리유지, 위반시 담임목사/성도 각각 300만원이하 벌금)을 내렸습니다. 국무총리의 발표 후, 대전시청과 중구청에서도 같은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가장 선제적으로 가장 모범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기에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표현이 다소 위협적이라, 한국교회들이 분노를 표시하고 총리도 며칠 전 교단장들을 공관에 초청하여 의사소통이 좀 왜곡되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여하튼, 지금은 온 국민이 힘을 하나로 모아 이 코로나의 산을 안전하게 내려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우리 대전장로교회 당회는 정부의 행정명령보다 더 확실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교인들이 당회를 신뢰하고, 우리 교회 또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본이 되고자 합니다.
13. 이에 따라, 교우 여러분이 협조해 주셔야 할 부분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교회에 들어오셔서 1층에서 수기로 출입체크를 하셨는데, 이번주일부터는 정부의 행정명령대로 <전자출입명부>(QR코드)에 인증을 해주셔야 합니다. 다행히 우리 교회는 <오직교적>이라는 교인관리프로그램을 매주 쓰고 있기에, 여러분도 직접 설치할 줄 아시는 분들은 저마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온라인 교인센터>라는 앱을 깔아서 오시면 됩니다.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13-1)
(1)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사용자는 아래 주소를 누르시고, 차례로 <설치 → 열기>를 눌러주세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ohjic.mas
(2) 마찬가지로, 혹시 <아이폰> 사용자는 아래 주소를 누르시고, 차례로 <설치 → 열기>를 눌러주세요.
https://apps.apple.com/kr/app/%EC%98%A8%EB%9D%BC%EC%9D%B8-%EA%B5%90%EC%9D%B8%EC%84%BC%ED%84%B0/id1505481030
13-2)
(1) 그 다음, 설치하신 앱에 접속하여 <교회와 개인 인증>을 받습니다. <어느 교회이신가요?>라는 물음이 뜨면, 그 아래 교회명에는 <대전장로교회>를 쓰시고, 담임목사이름에는 <신현복>이라고만 쓰시면 됩니다.
(2) 그 다음에, <대전장로교회의 교인 인증을 합니다>라는 문구가 뜨면, 이름에는 여러분 <이름>을 쓰시고, 전화번호에는 여러분 <핸드폰번호>를 쓰시고, 그 밑에 <아래 약관에 모두 동의합니다>에다 체크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밑에 <인증>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3) 잠시 후에 문자로 도착하는 <인증번호>를 인증번호란에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을 누릅니다.
(4) 또 다음 페이지 <비밀번호를 만들어주세요>라는 문구가 뜨면 <다음에 하기>를 눌러주십시오.
(5) 그러면 다음 페이지 상단에 뜨는 빨간색 <온라인 교인증>을 눌러서 <사진과 이름>을 확인해 주십시오.
(6) 그 앱 아이콘을 바탕화면에 옮겨 놓으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오셔서 그 앱을 다시 여시고 <온라인 교인증>을 <전자출입명부>(QR코드) 찍는 곳에 찍어주시면 됩니다.
(7) 위에서 설명드린 자세한 방법은 아래 영상링크를 열어보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https://youtu.be/SyBptRmoUwY
13-3)
설치과정에 문제가 있거나, 스마트폰이 없으신 분들은 교회 사무실(042-582-1004)로 문의해 주시면 친절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14. 그리고, 앱을 까는 게 어려우시면 그냥 오십시오. 앱을 대체할 수 있는 게 <스티커>인데, 초원별로 개인별 스티커를 준비하여 입구에서 다 나눠드리겠습니다. 그것을 핸드폰이나 성경책에 넣어 가지고 다니시면서, 교회 오실 때 한 번만 찍으시면 됩니다.
15. 이것은 교회 자체 프로그램이고, 당사자만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일은 단연코 없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방역당국에서 확진자 동선 때문에 자료를 요구할 경우에도, 우리는 우리 교회 자체 프로그램에서 출입기록과 주소와 전화번호만 뽑아서 제출할 것입니다.
16. 그리고 우리 대전장로교회 당회는 정부의 행정명령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이번주일부터는 여러분 가까이 체온계를 대는 대신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전자출입명부>(QR코드) 찍을 때 동시에 체온도 자동으로 체크되는 최첨단설비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이 체온계를 대는 것에 대하여 다소 심적 부담을 느끼셔서 그 부분을 혁신적으로 고치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17. 이런 전자기기에 대하여 다소 거부감이나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으신 분들도 있을 텐데, 우리 대전장로교회 당회는 이번 정부의 행정명령처럼 우리 스스로 먼저 변화되지 않으면 변화 당한다는 뼈저린 공감대를 가지고, 이 고비를 지혜롭게 넘어가고자 합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 모두가 당혹스러운 이 때, 부디 당회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함께 조금씩 마음을 열고 한마음한뜻한목소리로 협조해 주시기를 빕니다. 잘 모르시는 게 당연합니다. 걱정 마시고 그냥 오십시오. 입구에서 다 해드리겠습니다.
2020년 7월 17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장로교회 담임목사 신현복 등 당회원 일동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