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관련 담임목사 목회서신(열한번째) 자랑스러운 성도 여러분, 얼마나 감격스럽던지요! 지난주일 우리는 10주만에 서로 얼굴을 뵙고 다시 사신 주님을 찬양하며 가슴 뜨거운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토록 소망하며 주님께 부르짖었는데, 이런 순간이 또 오네요! 연착륙 2단계, 우리 대전장로교회 당회는 지난주일 여러분이 보여주신 성숙한 크리스천의 모습에 감동, 또 감동을 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너무나 질서있게 그리고 완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임무를 부여받은 자리에서 척척착착 헌신해 주신 분들과 한마디 잡음도 없이 호호하하 협조해 주신 성도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해내셨습니다.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런 마음, 가슴에 가득 안고, 우리 대전장로교회 당회는 오늘 다시 한번 숙의한 결과를 여러분과 투명하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1. 이번주일도 1부(9시), 2부(11시), 3부(오후2시)로 나누어, 저마다 지난주 오셨던 같은 시간대에 오셔서, 질서있게 준법예배를 드립니다. 2. 다른 예배는 계속 <실시간 인터넷 가정예배>로 드립니다. 기타 모임도 계속 취소하거나 연기합니다. 3. 자세한 것은 아래 <대전장로교회 대응지침>(연착륙 2단계, 4월 26일부)을 참고해 주십시오.    4. 참고로, 지난주일 약간 쌀쌀한 느낌이 드신 분들도 있으셨던 것같습니다.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하여 모든 예배 사이사이 30분씩 환기하고 방역을 하느라 창문을 열어놓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보니, 거의 여름날씨여서 이번주일은 괜찮을 것같지만, 개인적으로 추위를 타시는 분은 가벼운 겉옷을 준비해 주십시오. 교회는 일관된 자세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겠습니다. 상황이 많이 좋아졌으나, 이번 연휴기간에 대한 우려들이 좀 있는 것같습니다. 우리의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상황이 악화되거나 사탄이 틈타지 못하도록 합심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돌다리도 두드려가듯, 연착륙 2단계, 코로나의 산을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가겠습니다. 더디고 답답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참아주십시오. 곁에 계신 분들을 모시고 함께 안전하게 내려가시지요. 천천히 더 천천히. 그럼, 또 주일에 뵙겠습니다. 2020년 5월 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장로교회 담임목사 신현복 등 당회원 일동 드림 |
